넥센 김하성, 화분 정리하다 손바닥 부상…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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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4일 17시 00분


김하성
넥센 유격수 김하성(23)이 부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됐다.

14일 넥센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던 중 오른 손바닥이 찢어지는 바람에 7바늘을 꿰맸다. 김하성은 손바닥 부상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 내야수 서건창(정강이)과 박병호(허벅지), 외야수 고종욱(어깨)에 이어 이정후와 김하성까지 부상을 당해 공백이 생겼다.

이정후는 13일 경기에서 사구를 맞고 왼쪽 종아리에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김하성은 14일 현재 타율 0.320, 6홈런, 28타점을 올렸다. 내야의 중심, 유격수로 뛰는 김하성의 공백은 수비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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