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평정한 이정은(22·대방건설)이 제73회 US여자오픈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앞세워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정은은 1일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했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정은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5위로 마치며 주목 받았다.
이날 그는 퍼팅수를 25개까지 떨어뜨리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이정은과 같은 국내파 김지현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달 20번째 도전 끝에 KLPGA투어 우승을 처음 신고한 박인비도 김효주, 김세영과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003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 5년 주기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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