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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백’ 한국, 오늘 볼리비아 평가전…‘전략 노출’ 우려 베스트11 70%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07 13:30
2018년 6월 7일 13시 30분
입력
2018-06-07 13:11
2018년 6월 7일 13시 1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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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스트리아에서 훈련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1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로 한국(61위)보다 높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개 팀 중 9위로 탈락했다.
볼리비아전은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또한 대표팀이 러시아 입성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공개 평가전이다. 11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태용 감독은 전략이 노출될 걸 우려해 베스트 11의 60~70%만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에서 복귀한 장현수를 선발로 내세워 포백 수비의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은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스포츠, 푹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14일 개막한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맞붙고, 24일 자정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마지막 상대는 독일로 27일 오후 11시 카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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