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두산 양의지가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4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는 10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에서 유효 투표수 26만 7967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양의지가 15만 7623표로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외야수 김현수가 15만 273표를 획득해 7350표차로 양의지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올스타전 베스트12의 최대 격전지인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는 한화 김태균이 8만 8275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넥센 박병호가 8만 6416표로 추격 중이다. 팀별로는 드림 올스타에서 두산이 총 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1위에 올랐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LG와 한화가 각각 6명이다.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가 가능하다.
프로야구 경기감독관 A씨가 성희롱 사건에 연루돼 KBO 인사위원회에 회부된다. A씨는 지난 6일 잠실 한화-LG전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 당시 야구장을 방문한 원로 야구인을 가리키며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안마를 해 드리라”고 말한 것이다.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성 직원은 용역업체 관계자에게 사실을 전달했고, 고용자 격인 LG 구단까지 보고가 올라갔다. LG는 6일 곧바로 KBO에 안건을 정식으로 올렸다. 그리고 KBO는 7일부터 A의 경기감독관 직무를 정지시켰다. KBO 핵심관계자는 11일 “있어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A에게는 엄중징계가 내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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