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스웨덴 전에 문선민(26·인천 유나이티드 FC)이 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문선민은 스웨덴 리그에서 5년 동안 선수생활을 한 바 있다.
신태용호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 멤버, 전략 등 어떠한 정보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신 감독의 전술 구상에 ‘문선민’이 포함돼 있는지도 오리무중.
문선민은 지난달 28일 A매치 데뷔전이었던 온두라스 전에서 데뷔 골을 뽑아내며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불과 몇 달여 전까지만 해도 문선민이 태극전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고교 졸업 후 프로 입단이 좌절된 문선민은 2011년 한 스포츠 브랜드가 실시한 오디션에서 발탁 돼,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에 입단하며 축구 경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기까지 5년 동안 스웨덴 리그에서 뛰었다.
리그에서 스웨덴 선수들과 경쟁해온 문선민이기에 그가 18일 스웨덴 전에 출전해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
팬들은 한국 스웨덴 기사에 “문선민 스웨덴 리그 1부리그 상위권 팀에서도 뛰었습니다(ck****)”, “확실히 유르고르덴에서 문선민이 활약한 건 진짜 크다. 그 경험 바탕으로 흥민이한테만 주지 말고 확실하게 비벼보자(토레****)”, “황희찬 전반 문선민 후반...왠지 일 낼 거 같은 선수가 문선민이다. 느낌에.. 문제는 출전을 시킬지가..?(kale****)”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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