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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스웨덴 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과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 전에서 후반 20분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한국은 전, 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이 없을 정도로 공격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슈팅 수 15대4, 점유율 53% 대 47%가 보여주듯이 완벽한 열세였다.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점수 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외치던 ‘통쾌한 반란’은 없었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4번의 월드컵에서 이어오던 첫 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하는 동시에 1990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첫 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남은 경기가 멕시코와 독일임을 감안할 때 16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서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전을 위해 많은 준비도 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지만 아쉽게 졌다.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경기했기 때문에 멕시코 전은 준비 잘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김신욱을 투입한 것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상대 높이 때문에 선발로 김신욱을 투입했다. 선수들이 스웨덴의 높이에 적응이 되면 황희찬이 뒷 공간을 노리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는 “김민우의 페널티킥 허용은 김민우가 볼 터치를 먼저하고 상대를 건드린 것 같았다. 하지만 심판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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