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의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이 열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가 초록 물결로 가득 찰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22일(한국시간) 추산에 따르면 로스토프 아레나를 찾을 총 관중은 약 4만2600여 명이다. 이 중 한국 관중은 900여 명, 멕시코 팬들은 8600여 명이다. 그러나 이 수치는 월드컵 경기 입장권 구매신청과 함께 발급된 ‘팬ID‘에 근거한 것으로 순수 국적 관중만을 의미한다.
결국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적을 가진 멕시코인들은 더하지 않은 것으로 실질적인 멕시코 관중과는 큰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멕시코 언론들은 앞서 “최소 3만 명 이상의 멕시코 팬들이 한국전을 관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로스토프나도누 도심 곳곳에서는 녹색 유니폼을 입은 멕시코 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팀A’에 배정됨에 따라 붉은색 상의에 검정색 하의를 착용하며 멕시코는 전통적인 홈 유니폼 대신 흰색 상의에 적갈색 하의를 착용하고 결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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