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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VS멕시코] 안정환 “손흥민 이용해 강하게 나가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23 15:07
2018년 6월 23일 15시 07분
입력
2018-06-23 15:02
2018년 6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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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
전직 축구 국가대표였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멕시코전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절실하면서도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안 해설위원은 23일 MBC를 통해 "멕시코전 지면 사실상 조별 예선 탈락이다. 훈련한대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끌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주문했다.
이어 "선제골이 굉장히 중요하다. 멕시코가 역습 스피드가 빨라서, 선제골을 먹으면 굉장히 불리해진다.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을 이용해서 강하게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해설위원은 "미드필더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의 빈 공간을 노려야 한다. 수비 라인도 상황에 따라 올렸다 내리는 타이밍도 전략적으로 잘 판단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경기를 지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만큼,선수들과 응원하는 국민들 모두 힘을 합쳐, 전력을 다해 뛰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90분을 잘못 보내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라며 절실하면서도 애정 어린 응원을 전했다.
한편 한국 대 멕시코 경기는 24일 0시에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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