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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vs독일] “조현우 8.85점 VS 노이어 2.59점”…외신도 인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28 08:16
2018년 6월 28일 08시 16분
입력
2018-06-28 08:09
2018년 6월 28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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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조현우(대구)가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조현우는 독일의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8.85점을 줬고 반대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는 2.59점을 매겼다.
유럽의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조현우에게 8.59점을 매겼다. 이밖에 김영권 8.15점, 정우영 7.90점 등으로 평가했다.
특히 조현우는 이날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독일전 후 조현우는 "저희 선수들과 감독님을 비롯해, 국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가 되는 경기를 했다. 경기 후 상대방 결과를 알았다. 마지막이라 다들 눈물도 많이 났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에서 후보 골키퍼였지만, 스웨덴-멕시코-독일 경기에 출전해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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