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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월드컵 조별예선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이 선정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조현우는 한국의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페널티킥 2실점 등 3경기에서 3실점만을 허용하며 역대 한국의 원정 월드컵 조별예선 중 가장 적은 골을 내줬다.
특히 조현우는 마지막 경기인 독일 전에서 26개의 슈팅을 퍼부은 독일을 상대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우 외에 조별예선 베스트11로는 수비수에 페르난데스(러시아) - 고딘(우루과이) - 그란크비스트(스웨덴) - 사발리(세네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캉테(프랑스) - 모드리치(크로아티아) - 쿠티뉴(브라질), 공격수 중에는 암라바트(모로코)-케인(잉글랜드)-이스코(스페인)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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