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향한 마음 보여달라” 대구FC 글에…진짜 데 헤아 “좋아요”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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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9일 13시 23분


사진=대구FC SNS 캡처
사진=대구FC SNS 캡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도 ‘대 헤아(대구 FC+데 헤아)’ 조현우(27·대구 FC)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

데 헤아는 28일 대구 FC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조현우의 인터뷰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

대구 FC는 독일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의 방송 인터뷰 영상을 올리면서 “경기 끝나고 벅찬 상황에서도 그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와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들의 골키퍼 조현우”라면서 “그는 7월 8일 19시 대구스타디움에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랑스런 선수를 우리가 어떻게 따뜻하게 맞아주면 좋을지, 어떤 환영식을 열어주면 좋을지 팬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달라. 현우 선수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도 좋다”면서 “이곳에 담긴 여러분의 마음을 현우 선수 돌아오면 그대로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우를 향한 대구 시민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데 헤아도 조현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

페이스북 이용자 조** 씨는 “왘ㅋㅋㅋㅋㅋ 데 헤아가 여기다가 따봉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이용자 이** 씨는 “데 헤아 선수도 조현우 선수의 활약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 fc 페북을 찾아 들어 왔나보다 ㅋㅋㅋ 너무나 멋집니다 K리그의 자랑...!”이라면서 기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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