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늘(21기, 28세, S1반)이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정하늘은 1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정종진(20기, 31세, SS반)을 제압했다. 수도권팀 5명이 결승에 출전하며 정종진의 우승이 예상됐지만 경기 후반 정종진이 앞 선에 있던 박병하, 황인혁 선수를 피해 바깥쪽으로 선회주행에 나선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하늘이 안쪽으로 주행해 1착에 성공했다. 2위는 정재완(18기, 33세, S1반), 3위는 정종진이다. 우승상금은 1400만원이고,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한편 우수급에서는 22기 황준하(27세)가 우승했고, 선발급은 23기 신인 박승민(28세)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