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복 한국실업정구 정상 등극 시즌 2관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3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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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복
김재복(문경시청)이 2018년도 춘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재복은 3일 경남 창녕공설운동장애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동현(서울시청)을 4-2로 눌렀다.

이로써 김재복은 5월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재복은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촌은 하드 코트인 반면 창녕 대회에선 클레이코트에서 경기를 치러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챔피언 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김재복은 “어렵게 단식 1위를 차지해 보람이 더 크다. 동아일보 대회 이후 다시 우승을 하게 돼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인식 문경시청 감독은 “늘 성실하고 어떤 역할을 맡던 목표 달성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다”고 칭찬했다.

이슬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슬지(전남도청)는 최승현(안성시청)을 4-3으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민선

여자 복식에서 NH농협은행 나다솜과 이민선은 전남도청 정아름과 유희라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남자 복식 우승은 이종우와 송민호(이상 음성군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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