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신들린 선방으로 잉글랜드를 28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끈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스웨덴과의 8강전 Man of the Match(MOM)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전반 31분 해리 매과이어, 후반 13분 델리 알리의 연속 헤더골에 힘입어 스웨덴을 2-0으로 물리쳤다.
또한 잉글랜드의 승리에는 픽포드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있었다. 픽포드 골키퍼는 수차례 스웨덴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경기 후 픽포드를 이날 경기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골을 넣은 매과이어와 알리를 제치고, 픽포드를 선택했다.
공식 기록에는 세 차례의 유효 슈팅을 막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날 픽포드 골키퍼의 활약은 공식 기록 이상의 것이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뤘다. 이제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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