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28)가 자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환호했다.
데이아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국기 사진을 올리며 “어제 혁명 기념일이었고 오늘 월드컵 우승! 그리고 다음 주는 내 생일이다. 최고의 생일 선물을 줘서 고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데이아나는 1990년 7월 18일생이다.
앞서 프랑스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4-2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우승이다.
데이아나는 “1988년 8세 때 월드컵 아직 기억 난다”며 “오늘 프랑스 사람인 게 특히 더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데이아나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에브리원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 MBC ‘해피타임’ 진행을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MBC에브리원 ‘어서워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KBS1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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