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삼은 최근 2018러시아월드컵 아이슬란드-아르헨티나전을 감명 깊게 봤다고 했다. 아이슬란드는 얼음장벽 같은 수비로 아르헨티나를 꽁꽁 얼려 1-1로 비겼다. 정영삼은 “객관인 전력에서 뒤지는 아이슬란드를 응원하게 되더라. 투지가 눈에 보일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랜드는 상대가 누구라도 쉽게 볼 수 없는 팀이다. 부상이나 악조건 속에서도 악착같이 버틴다. 유도훈 감독님이 개인보다 팀 스피릿을 강조하시고 상황에 따른 빠른 전술변화를 선보인다”며 “전자랜드는 ‘언더독’ 이미지가 강한데, 이제는 ‘팀 전자랜드’로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 내가 코트에 서있고 뛸 수 있는 몸일 때 챔프전 진출, 아니 이를 넘어 꼭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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