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성고와 포항제철고가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광주동성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에이스 김기훈이 한계투구수 105개를 던지며 8과 3분의 1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호투에 힘입어 장충고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8강에서 최강 경남고를 꺾은 마산용마고는 포항제철고를 상대로 6회 4-4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지만 10회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했다. 결승전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오후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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