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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풀리시치 멀티골’ 도르트문트, 리버풀 3-1로 제압…대회 2연승 질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3 08:37
2018년 7월 23일 08시 37분
입력
2018-07-23 08:20
2018년 7월 23일 08시 2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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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페이스북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0·미국)의 멀티골에 힘입어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연승을 달렸다.
도르트문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뱅크오브스타디움서 열린 2018 ICC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 팀은 모두 월드컵에서 활약한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채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제골은 리버풀이 기록했다. 전반 25분 버질 반 다이크(27·리버풀)는 왼쪽 측면에서 앤드류 로버트슨(24·리버풀)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는 풀리시치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풀리시치는 후반 19분 리버풀 문전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풀리시치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풀리시치는 후반 44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 그는 상대 문전에서 마르셀 슈멜처(30·도르트문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풀리시치는 또 한번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25·리버풀)의 펀칭 실수를 이끌어냈고, 야콥 브룬 라르센(20·도르트문트)이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골 없이 경기는 3-1로 종료됐다. 앞서 21일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한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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