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제11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중국 하남성 낙양시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 우호 증진 및 스포츠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중학생 선수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참가했다.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의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은 대전광역시 한밭체육관, 대전 중·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도솔체육관 등에서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등의 스포츠 교류전을 갖는다.
오월드, 중앙과학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명동투어 등 문화·역사 탐방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11월에는 중국 하남성 낙양시에서 제11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파견 사업이 실시된다. 대한체육회는 대전광역시 선수단을 주축으로 한국선수단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