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의 기대주 임은수(15·사진)가 자신의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우승했다.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서 총점 184.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8.09점으로 1위를 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116.24점을 받았다. ISU 공인 개인 최고 기록(186.34점)에 2.01점 못 미쳤다. 국내 선수로는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첫 ISU 시니어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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