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일본까지 잡았다… “못 이길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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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0일 0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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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항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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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까지 잡았다.

베트남은 19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어 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14일 파키스탄을 3-0으로 꺾고, 16일에는 네팔에 2-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 일본마저 격파한 것. 베트남이 23세 이하 경기나 A매치에서 일본을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항서 매직이 계속되고 있는 것.

경기가 끝난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은 "꼭 일본을 이겨야겠다는 선수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일본을 못 이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감독으로서 선수를 믿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피지컬과 기술에서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제 8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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