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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북한 남자 축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북한은 2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위바와 무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F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1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된 북한은 승점 4점으로 사우디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북한은 방글라데시와 16강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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