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이란과 16강전… 더 이상 실수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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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1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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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U-23 대표팀. 이제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과 만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이란전이 열릴 자와바랏주 치카랑으로 이동한다. 이란과의 16강전은 23일 밤에 열린다.

한국은 이란과의 16강전을 치르게 되기까지 예상치 못했던 험난한 길을 걸었다. 당초 압도적인 조 1위가 예상됐으나,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6-0 승리했으나, 17일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했다. 충격의 패배였다.

이에 20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할 수도 있었던 상황. 한국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6강 진출을 이뤘다.

천신만고 끝에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지만, 상황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6강전에서 이란을 만나는 것은 물론 휴식일도 하루 적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A 대표팀 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다만 U-23 대표팀의 전적은 4승 1무 2패로 앞서있다.

와일드카드를 총 동원한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다는 평가.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인 만큼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이란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최고의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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