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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대표팀 이다빈(22·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다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플레내리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 초과급 결승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다빈은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람 체링(부탄)에게 2라운드 만에 24-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중국의 가오판을 25-8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다빈은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칸셀 테니즈를 누르고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다빈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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