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과 ‘폭풍’ 홍진호, ‘천재’ 이윤열, ‘괴물’ 최연성, ‘최종병기’ 이영호. e스포츠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들이 뭉쳤다.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에서 헌정식을 치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이영호, 최연성, 조승래 의원, 이윤열, 이동섭 의원, 홍진호, 임요환, 박성희 운영위원장,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왼쪽부터). e스포츠의 가치를 세우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명예의 전당은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해 현재까지 총 2814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