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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 “이란, 끈적끈적한 팀…승리 자신감 있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4 08:29
2018년 8월 24일 08시 29분
입력
2018-08-24 08:20
2018년 8월 24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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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이승우(20·베로나)가 난적 이란과의 대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황의조가 선제골을, 후반 이승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이승우는 “공을 컨트롤 했을 때 좋은 느낌이었다. 슈팅할 때는 들어갔다 싶었다. 자신 있었다”라며 “감기 몸살도 있었고 컨디션이 안 좋긴 했다. 아직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앞으로 100%로 끌어올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란과의 경기에 대해선 “이란은 끈적끈적한 팀이라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동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믿었기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늦게 들어온 선수들이 있고 (손)흥민이 형은 현지에서야 합류했다.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아 처음에는 의심도 했다”면서 “미팅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믿음이 생겼다. 그 믿음이 오늘 경기장에서 나왔다”라고 했다.
이승우는 8강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강팀은 우리다. 아시아에서 우리가 못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축구가 오늘 나왔다”라며 “많이 뛰고 투혼을 발휘하는 축구다. 자신감을 갖고 간다면 무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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