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아랍에미리트(UAE)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남자 축구 8강에 올랐다.
UAE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에서 인도네시아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UAE는 전반 20분 자예드 알라메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인도네시아의 알베르토 코스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자예드 알라메리가 후반 2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앞서 갔다.
하지만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 시간 4분 인도네시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 끝에 UAE가 인도네시아를 4-3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UAE는 방글라데시 북한 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