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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북한이 방글라데시와 16강에서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쳤다.
북한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전반전에서 1-0으로 앞섰다.
이날 북한은 강주혁, 안성일, 김남일, 김국범, 조광명, 한용태, 김용일, 강국철, 김철범, 장국철, 김유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3분 얻은 페널티킥을 김유성이 성공시키며 북한이 앞서갔다. 북한은 전반 38분 한용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8강 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북한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랍에미리트(UAE)와 8강에서 만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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