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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골키퍼 조현우의 부상 상태가 나왔다. 일단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조현우가 현지 병원에서 무릎 부위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착지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약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을 취하고 나서 상태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현우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상대 중거리 슈팅 때 몸을 날린 뒤 통증을 호소하면서 후반 11분 송범근과 교체됐다.
만일 조현우가 우즈베키스탄 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송범근이 출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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