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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진혁, 김우진, 이우석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5-3으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흔들리면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3번이나 10점을 쏘며 57-54로 승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3세트를 55-55 동점으로 마친 뒤 4세트는 한국이 4번이나 10점을 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로써 한국 양궁은 남, 녀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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