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 배드민턴 판도는 과거로 돌아간 듯 하다. 1970년 한국 보다 우위를 지키다 1980년대 이후 30년 넘게 한국에게 밀렸던 일본이 세계정상급으로 재도약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메달 2개(금1, 동1)를 수집했으며 세계 최강으로 평가되는 여자 복식은 2개조가 준결승에 합류해 이 중 1개 조가 결승에 올랐다. 여자 단식과 남자 단식에서도 일본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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