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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지환, 논란 속 귀국…“나중에 말씀드리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03 11:44
2018년 9월 3일 11시 44분
입력
2018-09-03 11:21
2018년 9월 3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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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병역 혜택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오지환(LG)이 쏟아지는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라며 빠르게 이동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야구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오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만 반복하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오지환과 박해민(삼성)은 병역 문제로 이번 대회 기간 내내 구설에 올랐다. 병역 문제를 미뤄오다가 아시안게임 대체 선수로 발탁돼 병역 혜택을 노렸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오지환은 대회 중간 장염 등으로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고, 많은 경기를 뛰지도 못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오지환과 박해민의 병역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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