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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과체중 논란’ 발로텔리, 뚱보 몸에 자기 얼굴 합성 …못말리는 ‘똘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18 12:02
2018년 9월 18일 12시 02분
입력
2018-09-18 11:53
2018년 9월 18일 11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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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 스포츠 트위터 갈무리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8·OGC 니스)가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발끈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각) 과체중 논란에 휩싸인 발로텔리가 본인을 저격한 저널리스트 등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발로텔리는 A매치 기간이었던 지난 7일 폴란드전에 이탈리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주춤했다.
일각에서는 발로텔리의 체중이 100kg를 넘었다고 꼬집었다. 체중 관리를 하지 않아 구단으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비난이 계속되자 발로텔리는 비만 체형인 다른 사람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나는 방금 이 셀카를 찍었다”는 글을 남겼다.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통해 자신이 과체중이 아니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똘끼’ 충만한 발로텔리 다운 대응.
또 발로텔리는 “과체중에 대한 벌금을 받지 않았다. 내 체격이 어떤지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 그 기사를 쓴 사람은 분명 그만둬야 할 것”이라며 발끈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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