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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화 정우람, 20일 SK전에서 ‘9년 연속 50G’ 등판 도전
뉴스1
업데이트
2018-09-20 17:12
2018년 9월 20일 17시 12분
입력
2018-09-20 17:10
2018년 9월 20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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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한화 정우람이 역투를 하고 있다. © News1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KBO리그 투수 역대 3번째로 9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정우람은 200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데뷔 첫 해에는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05년 59경기에 출장하며 꾸준히 팀의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16년부터는 FA로 이적, 한화에서 뛰고 있다.
정우람의 한 시즌 최다 경기는 2008년 기록한 85경기다. 올해 정우람이 한 경기에 더 출장해 시즌 50경기를 채우면, 2008년부터 올 시즌까지(2013~2014년 군복무기간 제외) 9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정우람에 앞서 9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한 선수는 조웅천(13시즌), 강영식 둘 뿐이다. 정우람은 역대 3번째 기록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정우람은 경기 출장에서도 각종 기록을 갖고 있다. 통산 500경기, 600경기, 700경기 출장 모두 최연속 기록을 정우람이 세웠다.
정우람은 19일 현재 766경기에 출장해 류택현(LG), 조웅천, 가득염에 이어 통산 출장 4위에 올라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출장 기록 보유자다.
마무리로 296경기, 중간 계투로 470경기에 출장했으며 선발로는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올 시즌 33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정우람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에서 9년 연속 50경기 등판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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