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운찬 총재와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이 20일 만나 한국야구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놓고 협의했다. 프로리그의 커미셔너인 정 총재와 아마추어 야구의 수장인 김 회장은 이날, 앞서 협의한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10월 중 출범시키기로 했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다시 살피고 향후 국제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단체가 힘을 합쳐 어떻게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지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KBO가 5명, KBSA가 5명씩을 추천, 총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정 총재와 김 회장은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의 상벌 및 제재에 관한 필요 업무의 일원화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국가대표 운영시스템의 새로운 설정도 함께 논의했다. 야구 현안에 대해서 상호 협조 아래 깊이 있는 연구와 토의 과정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정 총장과 김 회장의 회동에는 김용철 한국실업야구연맹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해 실업야구 활성화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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