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이승엽 이어 KBO리그 2번째 4년 연속 100득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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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1일 16시 17분


NC 다이노스 나성범. © News1
NC 다이노스 나성범. © News1
나성범(29·NC 다이노스)이 올 시즌 4년 연속 100득점에 도전한다.

KBO리그에서 100득점을 4년 연속 이상 기록한 선수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6년 연속 달성한 이승엽이 유일하다. 나성범은 20일 현재 98득점으로 이승엽에 이은 KBO리그 통산 2번째 4년 연속 100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1군에 데뷔한 나성범은 그 해 5월 8일 마산 한화전에서 통산 첫 득점을 기록하고, 2015년 112득점으로 처음 세 자릿수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나성범은 2014년부터 매년 3할 이상의 타율과 20개 이상의 홈런으로 꾸준한 타격감과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마산 KIA전에서는 역대 3번째로 5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하는 등 NC는 물론 KBO리그를 대표하는 간판타자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나성범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116득점이며,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4년 6월 4일 마산 넥센전에 기록한 6득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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