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스포츠 브랜드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골프의류업체 JDX멀티스포츠(JDX)가 다음달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공식 후원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최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전 세계 8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자웅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미국에서 열렸던 2014년 초대 대회와 2016년 2회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자리를 옮겨 여자골프 강국인 한국에서 펼쳐진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에선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유소연(28·메디힐), 김인경(30·한화큐셀),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각각 세계랭킹 1위와 4위, 10위, 27위에 올라있는 이들은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목표로 출격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태극낭자 군단 못지않게 주목을 받는 선수는 ㈜신한코리아의 후원을 받는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과 찰리 헐(22·잉글랜드)이다. 한국 토종 브랜드인 JDX의 의류를 착용하는 해외선수이자 인지도 또한 높은 이들은 국내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DX는 공식 의류 후원사로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 32명과 스태프 800명을 위해 자체 제작한 의류를 지원한다. 각국 대표가 착용하는 유니폼은 8개국의 콘셉트에 따라 제작되었고 매 라운드 새로운 착장을 선보인다. 대회 기간 MD숍에서는 특별 제작된 8개국의 유니폼이 전시되고, JDX 각종 의류와 함께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리미티드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또한 JDX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후원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매장과 자사몰에서 대규모 티켓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 대회 참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객에 힘을 보탰다.
김길웅 ㈜신한코리아 마케팅팀 이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기존 대회와 다르게 참가하는 선수들이 JDX가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새롭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JDX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제무대에 서는 만큼 유니폼 제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