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일만에 출전…피츠버그 강정호, 복귀 첫 타석서 안타 신고

  • 뉴시스
  • 입력 2018년 9월 29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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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26일만의 복귀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7회초 대타로 등장, 안타를 때려냈다.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무려 726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강정호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2017시즌을 통째로 쉰 후 올해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다가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로스터에 합류했고, 첫 경기에서 안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5-2로 앞선 7회 신시내티의 세 번째 투수 맷 위슬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던 강정호는 7회말 곧바로 교체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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