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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K 한동민, 40홈런 폭발…리그 최초 ‘40홈런 5명’
뉴스1
업데이트
2018-09-30 15:01
2018년 9월 30일 15시 01분
입력
2018-09-30 14:59
2018년 9월 3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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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인천 남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SK 공격 1사 2, 3루 상황 SK 한동민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 News1
KBO리그 최초로 40홈런 타자 5명이 배출됐다.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40홈런 고지에 오르면서다.
한동민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홈런을 쳤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삼성 선발 윤성환의 4구를 공략,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SK에 2-0 리드를 안기는 선제포이자 자신의 시즌 4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에는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5명으로 늘었다. 29일까지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44개)을 필두로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41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41개), SK 제이미 로맥(40개)이 40홈런을 달성한 상태였다.
KBO리그 37년 역사상 한 시즌에 40홈런 타자 5명 이상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홈런 4명도 1999년 딱 한 차례 있었다.
1999년에는 삼성 이승엽(54개), 한화 이글스 댄 로마이어(45개), 삼성 찰스 스미스(40개), 해태 타이거즈 트레이시 샌더스(40개)가 40홈런을 넘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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