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대행, 남자 농구 대표팀 정식 감독 승격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2일 14시 57분


김상식(50)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김상식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달 4일 허재 감독의 사임에 따라 감독대행으로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농구협회는 “향후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김상식 현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2019 국제농구연맹(FIBVA)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통해 지도력을 입증하게 됐다. 한국은 11월29일 레바논, 12월2일 요르단과 홈 경기를 치른 뒤 내년 2월22일 시리아, 2월25일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

김 감독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기업은행, SBS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5년부터 SBS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는 수원여자고등학교 박수호 코치가 선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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