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2018~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 공격수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말 독일 출신의 라이트 사이먼(26)과 계약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팀의 훈련 방식과 선수의 컨디션과 관련해 양 측의 의견 차이가 있었다. 사이먼은 양 측 무릎 통증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13일 정규리그 개막 전까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레프트 2명, 라이트 2명 총 4명의 대체선수를 후보에 올려놓은 상태다.
레프트 김인혁(23)도 팀에서 이탈했다. 김인혁은 어깨 통증과 새로운 진로에 대한 의지로 구단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혁은 한국전력에서 현대캐피탈로 FA이적한 레프트 전광인(현대캐피탈)의 대체선수로 꼽았던 자원이다. 구단은 김인혁과 관련된 행정절차는 아직 밟지 않고 최대한 선수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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