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이 2013시즌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마운드를 밟는다.
다저스는 9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2로 승리해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라커룸 파티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겨야 할 경기가 8개 더 남았다”고 외치며 월드시리즈 제패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다저스는 일찌감치 콜로라도에 3연승을 거두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한 밀워키와 13일부터 만난다.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후 6일을 쉰 클레이턴 커쇼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다저스 선발 전원이 5일 이상의 휴식일을 보장받게 돼 류현진은 방문경기 2차전이 아닌 안방에서 치르는 3차전 등판도 가능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포함해 안방에서 치른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2로 극강이었다.
보스턴은 브록 홀트가 9회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사상 첫 히트 포 더 사이클(한 경기에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것)을 완성한 데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16-1로 꺾고 챔피언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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