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9·인천광역시청)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6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인천선발로 나서 양정두, 박선관, 유규상과 함께 금메달(3분20초71)을 합작했다.
2위는 전북선발(3분22초39), 3위는 대구선발(3분22초54)이다.
박태환은 계영 800m, 자유형 200m와 400m에 이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오는 18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김서영(24·경북도청)은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2초3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4일 혼영 800m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다.
육상에서는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이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초4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400m 계주에도 출전한 정혜림은 배찬미, 유지연, 한정미와 함께 동메달(46초78)을 추가했다.
육상에서는 한국 신기록도 나왔다.
조하림(22?청주시청)은 육상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에서 10분11초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하림은 올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0분17초31)을 6초 넘게 단축하며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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