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에서 국내축구팬들은 첼시(홈)-맨유(원정)전에서 68.50%%가 홈팀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9.04%로 나타났고, 원정팀 맨유의 승리 예측은 12.46%를 차지했다. 리그 상승세 첼시, 맨유 상대로 지난 상대전적에서 우위….원정경기 펼치는 리버풀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해
이번 시즌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첼시와 맨유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으며, 6승2무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반대로 맨유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8위(4승1무3패)라는 중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 토토팬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 것처럼 최근 첼시의 성적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비록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게 1위자리를 내주고는 있지만, 득, 실에 따른 차이일 뿐, 동일한 기록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2.1의 평균득점과 0.7의 평균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의 상승세에는 벨기에의 간판 공격수 에당 아자르의 활약이 숨어있다. 현재 리그에서 7득점3도움으로 EPL 득점 1순위에 올라있는 아자르는 팀 승리에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매 경기 펼치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최근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돌면서 팀 분위기가 뒤숭숭했다는 사실이다. 단, 첼시가 약 230억원에 해당하는 연봉으로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만큼, 아자르의 이적 협상이 계획대로 마무리 된다면 앞으로 첼시의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반대로 맨유와 무리뉴는 위기에 처해있다. 리그 8경기를 마친 현재 기록은 4승1무3패. 리그컵은 첫 경기에서 탈락했고, 챔피언스리도 무승부로 출발했다. 이 때문에 지난 7일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의 경질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뉴캐슬전에서 패배할 시 바로 감독직에서 사임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맨유는 뉴캐슬에게 3-2로 승리해 경질설은 조금 조용해졌지만, 이번 첼시전 이후 다음달 8일과 12일 강호 유벤투스전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경기의 결과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행보를 제외하더라도 2016~17이후 첼시는 맨유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총 4차례의 리그 맞대결에서도 3승1패로 우위를 차지했고, 두 차례의 잉글랜드 FA컵에서도 모두 첼시가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허더즈필드로 원정경기를 떠나는 리버풀은 87.29%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을 얻었다.
양팀의 무승부(7.52%)와 허더즈필드타운의 승리 예상(5.19%)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경남FC(68.50%)와 울산현대(72.16%)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고됐다. 뒤이어 K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현대(67.63%) 역시 과반수이상의 투표율을 선보였다.
반면 수원삼성-포항스틸러스전은 양팀의 무승부 예상(38.65%), 수원삼성 승리 예상(30.86%), 포항스틸러스(30.50%)로 나타나 가장 승부 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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