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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속보] 다니엘 강, LPGA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 우승…김세영 공동 2위
뉴스1
업데이트
2018-10-21 17:19
2018년 10월 21일 17시 19분
입력
2018-10-21 16:47
2018년 10월 21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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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이 LPGA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
재미교포 다니엘 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다니엘 강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니엘 강이 우승을 신고한 건 1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다니엘 강과 2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김세영은 경기 중반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다니엘 강이 13~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세영은 전반 6번, 8번 홀에서 버디를 낚고 5번,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후반 들어서도 보기와 버디를 1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지난 7월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8승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김세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류원보(중국) 등 7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8언더파 280타로 13위를 기록했다. 오수현(호주), 이미향(25·볼빅), 이민지(호주)가 공동 14위(7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은 박성현은 공동 26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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