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수 조정훈·외야수 박헌도 방출…재계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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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4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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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9회초 롯데 조정훈이 역투하고 있다. © News1
7월2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9회초 롯데 조정훈이 역투하고 있다. © News1
조정훈(33)과 박헌도(31)가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다.

롯데는 24일 “투수 조정훈과 외야수 박헌도에게 재계약 포기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 조정훈은 지난 2009년 공동 다승왕(14승)에 올랐다. 그러나 2010년 6월1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오랫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수 차례 팔꿈치 수술과 긴 재활을 버텼다. 2017시즌 1군에 복귀한 조정훈은 그 해 1군 26경기에서 4승2패8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 7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62로 부진했다.

외야수 박헌도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09년 히어로즈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무대를 밟은 박헌도는 2016년 롯데로 적을 옮겼다.

2016시즌 37경기, 2017시즌 56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8시즌에는 15경기에 나서 타율 0.115(26타수 3안타)를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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