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34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
마무리 캠프는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않는 퓨처스리그 선수들 가운데 2019시즌 1군 전력으로 기대되는 선수 17명이 코칭스태프 8명과 함께 1차로 참가한다. 최근 영입한 외야수 배영섭도 마무리 캠프 멤버에 포함됐다. 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이대수는 이번 캠프부터 코치로서 새 출발에 나선다. 포스트시즌이 종료되면 1군 선수들 중 일부 인원도 마무리 캠프에 2차 합류할 예정이다.
1차로 출발하는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8일 오후 4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김무관 2군 감독은 “올해 2군 선수들은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한 시즌을 보냈다. 캠프에서는 지금까지 훈련해온 기본기를 한층 더 가다듬는 디테일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선수 개인별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마하는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선수단 모두가 잘 따라와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합류하는 선수들은 이번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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