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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현, 발바닥 부상 파리 마스터스 불참…시즌 마감
뉴스1
업데이트
2018-10-26 16:36
2018년 10월 26일 16시 36분
입력
2018-10-26 16:34
2018년 10월 26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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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7위·한국체대)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조기에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 IMG코리아는 “정현이 우측 발바닥 부상으로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도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ATP투어 1000시리즈 파리 마스터스 이후에는 11월에 진행되는 ATP 파이널스만 남는다.
일찍 시즌을 마치게 된 정현은 치료와 동계훈련을 진행하면서 내년 1월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정현은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델레이 비치 오픈, 멕시코 오픈, BNP 파리바 오픈, 마이애미 오픈 등의 대회에서 연달아 8강에 오르며 세계랭킹 19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른발 부상이 시즌 내내 이어지면서 투어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출전했던 스톡홀름 오픈도 8강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부상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정현은 메이저대회 호주오픈과 250시리즈 BMW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총 10개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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