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인천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넥센 선발 해커가 포수 김재현 투수코치 나이트 등과 대화하고 있다. (인천=뉴스1)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 왕조 시절의 주역들이 힘을 발휘하면서 패기를 앞세운 넥센 히어로즈는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SK는 지난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2연승을 거두면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는 그대로 끝이 난다.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른 SK는 지난 1, 2차전에서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과거 SK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3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후 다시 플레이오프까지 돌아오는데 6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과거 숱한 가을야구를 치른 경험이 남아 있었다.
박정권과 김강민만 해도 올 시즌 후배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백업으로 지냈지만 평소보다 흥분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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