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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리뉴 감독 약올리는 세리머니’ 첼시 이안니 코치, 벌금 870만원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31 16:14
2018년 10월 31일 16시 14분
입력
2018-10-31 16:11
2018년 10월 31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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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상대팀 감독을 향해 거친 세리머니를 벌여 논란을 일으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마르코 이안니 코치가 벌금을 물게 됐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이안니 코치에게 벌금 6000파운드(약 87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FA는 이안니 코치가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0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벌어졌다. 이안니 코치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6분 로스 바클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다가가 조롱이 담긴 세리머니를 했다.
동점골로 심기가 불편했던 무리뉴 감독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코치의 도발에 즉각 반응했다. 다행히 주위사람들이 두 사람을 뜯어말리면서 사태가 확산되진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이안니 코치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인터뷰를 통해 “나도 실수를 많이 한다. 금방 잊으라고 말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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